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의 ‘고소영’역에 박진주가 전격 캐스팅됐다.
극 중 ‘고소영’은 고아원에서 독립해 혼자사는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루비(이소연 분)네 엄마가 하는 닭갈비집 홀 서빙을 담당하며, 루비네와는 가족 같은 사이로 지내는 인물.
야무지고 성실하지만, 극중 루비의 고모 ‘초림(변정수 분)’과는 사사건건 대립하는 등 갖가지 에피소드를 선사하며 드라마 속 감초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박진주는 최근 영화, 드라마. 뮤지컬 할 것 없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루비반지’ 속 고소영의 캐릭터가 너무나 재밌기에 이 역할을 주저없이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써니’에서 칠공주파로 걸출한 욕쟁이로 등장해 관객들의 눈길을 모았던 박진주는 “영화 써니의 욕쟁이만큼 재밌는 역할이니 많이 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루비반지’는 이소연, 김석훈, 임정은, 박광현 주연의 드라마로 KBS 2TV ‘일말의 순정’ 후속으로 오는 8월 19일 저녁 7시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