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미스코리아들의 솔직한 이야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JTBC<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서 슈퍼모델 이선진이 출연해 모델이란 직업 때문에 패션쇼 현장에서 겪었던 웃지 못할 고충들을 털어났다.
미인대회의 양대 산맥인 미스코리아와 슈퍼모델들이 출연해 대회 자존심을 건 토크 배틀 형식으로 녹화가 진행된 이번 녹화에서 모델 이선진은 화려하게 보이는 패션쇼 뒤에는 남들이 알지 못하는 모델들의 피 눈물 나는 고충이 있다며 힘들었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이선진은 "모델들은 쇼 무대에 서기 전 디자이너의 옷을 피팅하게 되는데 시간이 없다 보니 정교한 피팅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냥 옷을 입은 채로 수십 개의 시침핀을 꽂아 고정을 시키고, 벗을 때도 그대로 핀이 꽂힌 상태에서 벗을 때가 많다." 며 "전신이 시침핀에 긁혀 상처 투성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후배 모델 김효진은 "내 경우엔 급하게 옷을 갈아입는 도중에 지퍼에 살이 껴서 그대로 쇼를 마친 뒤 살점이 떨어져 나간 적도 있었다." 고 덧붙였다.